[창업업종 변화]①편의점·패스트푸드↑…문구·PC방↓

국세청, 2009-2013년 사업자 현황 분석

e-뉴스팀 기자 창업가이드·창업정보 송고시간 2014/10/27 00:00:00 최종 업데이트 2014/10/27 00:00:00

[연합경제]작년에는 2009년보다 휴대폰대리점과 편의점이 56% 각각 증가했고, 패스트푸드점도 6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서점·문구점·PC방·목욕탕은 감소했다.

국세청이 예비 창업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일상생활과 밀접한 30개 업종의 사업자 현황을 27일 공개했다. 2013 12월 말 기준 지역별·업종별 사업자 수와 2009년 12월 말과 비교한 업종 변화 등을 분석함으로써 창업 준비자들의 업종과 지역 선택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선정된 30개 업종은 슈퍼마켓, 편의점, 정육점, 과일가게, 화장품가게, 옷가게, 가구점, 서점, 안경점, 문구점, 철물점, 꽃가게, 여관, 일반음식점, 패스트푸드점, 제과점, 일반주점, 부동산 중개업소, 예체능학원, 교습학원, 자동차 수리점, 노래방, PC방, 세탁소, 이발소, 미용실, 목욕탕, 식료품가게, 실내장식가게, 휴대폰 판매점이다. 

▲ 2014 프랜차이즈 산업박람회장.(사진=연합경제)


2013말 기준 30개 생활밀접업종 사업자는 132만명, 전체 개인사업자의 24.7% 수준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인구는 2009년 4977만3천명에서 2013년 5066만3천명으로 1.8% 늘었으나, 전체 개인사업자는 2009년 487만4천명에서 2013년 537만9천명으로 10.4% 증가했다.

특히, 30개 생활밀접업종의 개인사업자는 2009년 125만9천명에서 2013년 132만9천명으로 5.6% 증가했다. 서울지역은 사업자 수가 0.8% 증가한데 반해, 제주지역은 관광인구 유입 등으로 14.0% 늘었다.

소비성향에 따라 업종별 사업자 수 변화 뚜렷
휴대폰·편의점·패스트푸드 늘고…식료품·서점·문구점 줄고

2013년의 30개 생활밀접업종 사업자 수는 2009년과 비교할 때 업종별로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소매업은 휴대폰 판매점·편의점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휴대폰 이용 증가로 인해 휴대폰 판매점은 2009년 1만1511개에서 2013년 1만7974개로 56.1% 증가했다. 편의점은 56.5% 증가(1만4596개→2만2842개)했다. 

반면, 음료, 식료품, 일용잡화 등을 같이 판매하는 소규모 가게, 유원지 매점을 포함한 식료품가게는 12.5% 감소(6만8800개→6만219개)했다.

화장품가게는 2009년 2만7181개에서 2013년 3만3611개로 23.7% 증가했고, 실내장식가게는 2009년 1만9752개에서 2013년 2만6720개로 35.3% 증가했다.

서비스업은 미용실(19.4%)·세탁소(7.9%)는 증가했고, 이발소(7.5%)·PC방(18.8%)·목욕탕(10%)·노래방(5.1%)은 감소했다.

▲ 30개 생활밀접업종 사업자의 변화 추이(자료=국세청)

청소년 관련 업종 중에서 교습학원은 증가했고, 서점(17.5%)·문구점(21.4%)은 감소했다. 교습학원과 예체능학원은 2009년 4만4333개, 4만7080개에서 2013년 4만7805개(7.8%), 4만9509개(5.2%)로 각각 증가했다.

식생활 변화로 패스트푸드점도 크게 증가했고, 제과점도 늘었다.

한식집, 중식집, 일식집, 양식집, 분식집, 회사 구내식당 등을 포함한 일반음식점은 2009년 43만9223개에서 2013년 46만2839개로 5.4% 증가했다.

치킨, 피자, 햄버거 등의 패스트푸드점은 2009년 1만4729개에서 2만4173개로 64.1% 증가했다. 제과점도 2009년 1만1022개에서 2013년 1만2058개로 9.4% 늘었다.
 
반면, 호프집·소주방·간이주점 등의 일반주점은 2009년 6만4897개에서 2013년 6만371개로 7.0% 감소했다.

40∼50대 사업자가 대부분 차지

생활밀접업종 사업자의 연령대는 40대가 42만9614명(32.3%), 50대는 41만5945명(31.3%)으로 40∼50대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그외 30세 미만은 4.6%, 30대는 18.5%, 60세 이상은 13.3%였다.

또, 업종별 사업자의 연령은 휴대폰 판매점·PC방은 30대, 교습학원은 40대, 노래방·철물점은 50대, 이발소·여관업은 60세 이상에서 비중이 높았다.(연합경제=창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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