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소유땅 1.48%↑…제주서 중국인 매입 두드러져

JDC 추진·투자이민제도 시행 영향

e-뉴스팀 기자 오피스텔·상가·토지 송고시간 2014/12/04 00:00:00 최종 업데이트 2014/12/05 00:00:00

[연합경제]지난 3분기 기준 외국인이 소유한 국내 토지 면적은 국토의 0.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분기 대비 1.48% 늘었으며, 특히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추진 등의 영향으로 제주서 중국인들의 토지매입이 두드러졌다.

국토교통부는 올 3분기 말 기준으로 국내에서 외국인이 소유한 토지 면적이 2억3142만㎡로 국토면적의 0.2%를 차지한다고 4일 밝혔다. 이를 공시지가 기준 금액으로 환산하면 33조2937억원에 달한다.

3분기 기준 외국인 토지소유 면적현황을 살펴보면, 소유 주체별로는 외국국적교포가 1억2522만㎡(54.1%)으로 가장 비중이 컸다. 뒤이어 합작법인 7408만㎡(32.0%), 순수외국법인 1883만㎡(8.1%), 순수외국인 1271만㎡(5.5%), 정부·단체 58만㎡(0.3%) 순이었다.

▲2014년 3분기 외국인 소유 토지 현황(자료=국토부)

소유자 국적별로는 미국 1억2346만㎡(53.4%), 유럽 2406만㎡(10.4%), 일본 1722만㎡(7.4%), 중국 1197만㎡(5.2%), 기타 국가 5471만㎡(23.6%) 순이었다.
 
용도별로는 임야·농지 등 용지 비중이 1억3459만㎡(58.2%)으로 가장 컸다. 다음으로 공장용 6712만㎡(29.0%), 주거용 1537만㎡(6.6%), 레저용 822만㎡(3.6%), 상업용 612만㎡(2.6%) 순이었다.

시도별로는 경기 3992만㎡(17.3%), 전남 3662만㎡(15.8%), 경북 3585만㎡(15.5%), 충남 2113만㎡(9.1%), 강원 2071만㎡(9.0%)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난 3분기 동안 671만㎡를 취득하고 335만㎡를 처분해 외국인 국내소유 토지 면적은 전분기보다 336만㎡(1.48%) 늘었다. 금액으로는 2835억원(0.86%)이다.

구체적인 증감내역을 살펴보면, 주체별로는 순수외국법인 233만㎡, 합작법인 111만㎡, 순수외국인이 42만㎡ 증가했고 외국교포가 50만㎡ 감소했다.

국적별로는 중국 365만㎡, 일본 28만㎡ 증가했으나, 유럽 27만㎡, 기타 국가 30만㎡ 감소했다.
 
용도별로는 레저용지 373만㎡, 주거용지 6만㎡, 상업용지 3만㎡ 증가했고, 공장용지가 41만㎡, 임야·농지 등 용지 5만㎡ 감소했다.

시도별로는 제주 409만㎡, 경기 36만㎡, 강원 34만㎡, 충남 10만㎡ 증가한 반면, 전남 82만㎡, 경북 62만㎡ 감소했다. 특히, 제주에서 중국인 토지매입 증가가 두드러졌다.

국토부에 따르면 중국인들은 JDC가 추진 중인 제주에서 제주신화역사공원부지 232만㎡, 제주헬스케어타운부지 30만㎡를 매입하는 등 대형프로젝트 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했다.

또, 지난 2010년 2월 부동산 투자 이민제도 시행으로 중국인의 레저용지 취득도 증가 추세다. 실제, 1분기(420만7000㎡) 대비 2분기 중국인 토지 매입은 427만3000㎡로 1.56% 증가했다. 3분기에는 2분기보다 799만9000㎡로 87.2% 늘었다.(연합경제=부동산팀) 

e-뉴스팀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