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표준지공시지가 4.14%↑…세종 최고

e-뉴스팀 기자 오피스텔·상가·토지 송고시간 2015/02/24 00:00:00 최종 업데이트 2015/02/25 00:00:00

[연합경제]전국의 표준지공시지가가 4.14% 상승하면서 2008년 9.63% 이후 7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세종·울산·제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 1일 기준, 전국 표준지 50만 필지의 적정가격을 25일 공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전국 평균 표준지공시지가는 전년보다 4.14% 올라, 전년도 상승률 3.64%에 비해 상승폭이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3.55%, 인천을 제외한 광역시는 5.35%, 시·군이 6.03% 상승했다.

수도권의 경우, 전반적으로 전국 평균(4.14%)보다 낮은 변동률을 보였다. 그 중 서울(4.30%)이 가장 높았고, 경기(2.80%), 인천(2.42%)은 변동률이 비교적 낮았다.

서울은 가로수길, DMC지구 등 주요 상권 활성화, 제2롯데월드, 위례신도시와 같은 개발 사업 등이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반면 경기는 성남~여주 간 복선전철 건설, 동탄 일반산업단지 분양 등에 따른 상승 요인과 고양시 등 서북권 개발사업 지연 등의 하락 요인이 상존했다. 인천도 보금자리주택사업, 인천지하철 연장 건설 등 상승 요인과 세월호 사건 여파로 인한 관광객 감소 등의 하락 요인이 병존했다.

시·도 별로는, 세종(15.50%), 울산(9.72%), 제주(9.20%), 경북(7.38%), 경남(7.05%) 등 12개 시·도는 전국 평균(4.14%)보다 상승폭이 컸다.

국토부에 따르면 △세종은 중앙행정기관 이전에 따른 개발사업 진행 △울산은 울산대교 건설 등의 개발 △제주는 최근 외국인 투자·토지수요 증가 등의 영향으로 지가가 각각 상승했고, △서울은 홍대·가로수길 등 주요 상권 지역 활성화, 제2롯데월드와 위례신도시 개발 등으로 지가가 올랐다.

▲ 전국 표준지공시지가 4.14% 상승(자료=국토교통부)


반면, 충남(3.64%), 광주(3.00%), 경기(2.80%), 대전(2.54%), 인천(2.42%) 5개 시·도는 전국 평균보다 상승폭이 작았다.

시·군·구 별로는 전국 평균(4.14%)보다 높게 상승한 지역이 125곳, 평균보다 낮게 상승한 지역이 126곳, 하락한 지역이 1곳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전남 나주(26.96%), 세종시(15.50%), 경북 예천(15.41%), 울산 동구(12.64%), 경북 울릉(12.45%) 순이었다.

반면, 하락 또는 최소 상승 지역은 경기 고양덕양(-0.04%), 경기 일산서구(0.20%), 경기 양주(0.64%), 경기 일산동구(0.83%), 전남 목포(0.95%) 순이었다.

가격수준별로는 △50만 필지 중 1평방미터(㎡) 당 1만원 미만은 13만3517필지(26.7%) △1만 원 이상 10만원 미만은 17만7976필지(35.6%) △10만원 이상 100만 원 미만은 12만2839필지(24.6%) △100만원 이상 1000만 원 미만은 6만3649필지(12.7%) △1000만원 이상은 2019필지(0.4%)로 집계됐다.

표준지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 홈페이지(www.molit.go.kr) 또는 해당 토지가 소재한 시·군·구의 민원실에서 오는 25일부터 내달 27일까지 열람할 수 있으며, 같은 기간에 홈페이지(www.molit.go.kr)를 통해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접수된 이의신청에 대해서는 재조사·평가를 한 뒤 중앙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4월 14일 조정 공시할 예정이다.(연합경제=부동산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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