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세세입자 60% "재계약 OK"…고려 1위 "주변입지조건"

세입자들의 재계약 실태

e-뉴스팀 기자 일반 송고시간 2015/03/12 00:00:00 최종 업데이트 2015/03/12 00:00:00

[연합경제]벼룩시장부동산이 세입자 6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세입자들의 재계약 실태’에 따르면, 재계약 시점이 온다면 기존 집을 ‘재계약한다’고 응답한 세입자는 58.9%에 달했다. 재계약 시 가장 고려하는 사항 1순위에는 '주변 입지 조건'이 꼽혔다.

재계약 패턴은 ‘전세->전세, 월세->월세 등 동일한 패턴으로 재계약’을 원한다는 대답이 78.2%로 가장 많았다. ‘전제->월세, 전세->반전세, 반전세->월세 등으로 변경해 재계약’ 할 의사가 있다는 대답은 21.8%였다.

보증금 등 임대료에 대해서도 세입자의 50.8%가 ‘기존 계약과 동일한 조건으로 재계약’한다고 답했다. ‘기존 계약에서 증액의 조건으로 재계약’한다고 답한 세입자도 49.2%나 됐다.

벼룩시장부동산 관계자는 "초저금리시대로 오면서 줄어드는 전세 물량을 인지하고 임대 형태 변경과 임대료 인상분을 세입자들이 수용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계약만료 얼마 전에 임대인에게 재계약 의사를 전달할 예정이냐는 질문에는 41.9%가 ‘계약 만료 3개월 전’이라고 답했다. 뒤이어 ‘계약 만료 1개월 전’(35.2%), ‘계약 완료 6개월 전’(22.9%) 순이었다.

벼룩시장부동산 관계자는 "계약 만료 1개월 전후로 재계약을 협의하던 예전과는 달리 기존 집의 재계약 비중이 높아지면서 6개월 전부터 세입자가 임대인에게 재계약 의사를 적극적으로 밝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입자들은 재계약 시 ‘대중교통, 주변환경 등 주변 입지 조건’(33.1%)을 1순위로 고려했다. 이 밖에도 ▲다른 집을 알아보고 이사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17.7%) ▲직장의 접근성(15.3%) ▲가격에 비해 큰 면적과 깨끗한 집 상태(12.9%) ▲아이들의 교육 문제(12.1%) ▲집주인의 갑질 여부(8.9%) 등을 고려해 재계약한다고 응답했다.

▲ 세입자들이 재계약 할 때 가장 크게 고려하는 것은 ‘대중교통, 주변환경 등 주변 입지 조건’(33.1%)인 것으로 나타났다.(자료=벼룩시장부동산)


반대로 재계약을 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로는 29.8%가 ‘계속 오르는 임대가격에 내 집을 마련하는 편이 더 나을 것 같아서’를 꼽았다. 뒤이어 ▲깨끗하지 않고 좋지 못한 집 상태에 더 이상 살기 힘들어서(25%) ▲대중교통, 주변환경 등 주변 입지 요건(17.7%) ▲직장의 접근성 고려(12.1%) 순이었다.(연합경제=부동산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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