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과징금 2억, 미분양 아파트 하도급 넘겨

e-뉴스팀 기자 일반 송고시간 2015/07/09 00:00:00 최종 업데이트 2015/07/09 00:00:00

[연합경제]공정거래위원회는 하도급 대금을 최저 입찰 금액보다 낮게 결정하고, 수급 사업자에게 미분양 아파트 구매를 요구한 호반건설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2억700만원을 부과한다고 7일 밝혔다.

호반건설은 지난 2010년 10월부터 2011년 8월까지 7개 수급 사업자와 하도급 계약을 체결하고, 정당한 사유없이 최초·최저가 입찰 금액보다 총 7100만원 낮게 대금을 결정했다.

이 금액을 자신들이 책정한 실행 예산보다 낮은 금액임에도 입찰 참가 업체들에게 금액을 더 낮출 것을 요구한 것이다.

또한 이들은 관계 회사가 공급한 아파트 미분양이 지속되자, 2009년 9월 수급 사업자에게 하도급 거래 조건으로 미분양 1세대를 분양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원사업자가 거래상 지위를 이용해 최저가 입찰 금액보다 더 낮은 금액으로 대금을 결정하거나, 수급 사업자에게 분양 아파트 구매를 강요하는 등의 불공정 관행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호반건설은 아파트 건설업 등을 영위하는 종합건설업체로 2014년 기준 시공 능력 평가액이 2조347억원으로 건설업계 15위에 해당하는 건설사다.(연합경제=사회팀)

e-뉴스팀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