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신산에 제2공항 건설…2025년 개항

e-뉴스팀 기자 재개발·건설 송고시간 2015/11/10 00:00:00 최종 업데이트 2015/11/10 00:00:00

[연합경제]제주도 서귀포 신산리 지역에 급증하는 공항 수요 수용을 위한 제2공항이 들어선다.

국토교통부는 서귀포 신산리 지역에 2025년에 개항하는 ‘제2공항 건설’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제주지역은 저비용 항공시장의 활성화 및 중국인 관광객의 증가 등으로 비행기표를 구하기 어려울 정도로 항공 수요가 급증해 공항시설 확충이 시급한 상황이다.

제주 공항 수요는 지난 2005년 1135만명에서 2014년 2320만명으로 2배가량 늘었으며, 올해는 9월까지 1928만명을 기록했다. 국토부는 오는 2018년에는 2830만명, 2025년 3939만명, 2035년에는 4549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기존 제주공항을 대폭 확장하는 방안 ▲제주공항을 폐쇄하고 신공항을 건설하는 방안 ▲제주공항을 유지하면서 제2공항을 건설하는 방안 총 3개 대안을 검토한 후 세 번째 대안을 방안으로 결정했다.

▲ 제주 서귀포 신산에 제2공항 건설 추진(자료=국토교통부)


제2공항 건설안은 제주공항을 그대로 운영하면서 활주로 1본의 신공항을 추가로 건설하는 방안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환경 훼손이 적고 상대적으로 공사비도 적게 들어갈 뿐 아니라(4조1천억원), 2개의 공항 운영에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돼 최적 대안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제2공항의 최적 입지로 검토된 신산은 기존 제주공항과 공역이 중첩되지 않아 비행절차 수립에 큰 문제가 없고 기상 조건이 좋은 편이다. 생태자연도가 높은 지역에 대한 환경 훼손도 타 지역에 비해 적다. 이 외에도 주변 소음지역 거주민 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평가되는 등 다양한 공항입지 조건이 다른 후보지들보다 뛰어나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토부는 앞으로 예비타당성조사(연말 착수예정), 설계 등의 절차를 조속히 시행해 2025년 이전에 새로운 공항을 개항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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