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취업자 30만명대 하락…청년실업률 상승

조정모 기자 취업 송고시간 2016/02/18 00:00:00 최종 업데이트 2016/02/18 00:00:00

[연합경제]지난달 취업자 증가폭이 다시 30만명대로 떨어졌다. 체감실업률은 10개월 만에, 청년실업률은 7개월 만에 각각 최고를 기록했다.

1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544만5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3만9000명 늘었다. 전달 증가 규모(49만천명)보다 크게 떨어졌지만 작년 1월(33만7천명)과 비교하면 비슷한 수준이다.

산업별로는 제조업에서 14만5000명, 숙박및음식점업에서 8만1000명, 부동산업및임대업에서 6만4000명, 전문·과학및기술서비스업에서 5만9000명 증가했다. 반면 도매및소매업에서 12만5000명, 농림어업에서 7만4000명, 예술·스포츠·여가관련서비스업에서 1만6000명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50만9000명, 임시근로자는 1만9000명 각각 늘었으나, 일용근로자는 5만6000명 줄었다.

비임금근로자 중 자영업자는 8만4000명, 무급가족종사자는 4만8000명 각각 감소했다.

고용률은 58.8%로 전년동월대비 0.1%포인트 상승했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도 65.2%로 0.4%포인트 올랐다.

실업률은 3.7%로 0.1%포인트 떨어졌다. 취업준비생, 구직단념자 등을 포함한 체감실업률은 11.6%로 작년 3월(11.8%)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9.5%로 전년동월대비 0.3%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작년 6월에 기록했던 10.2%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실업자는 25~29세에서 증가했으나 50대, 30대 등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1000명 줄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680만6000명으로 12만5000명 증가했다. 취업준비생은 60만9000명으로 4만5000명 늘었고, 구직단념자는 51만7000명으로 2만6000명 증가했다.

조정모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