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취업자 30만명 증가…청년실업률 11.8%

조정모 기자 취업 송고시간 2016/04/15 00:00:00 최종 업데이트 2016/04/15 00:00:00

[연합경제]2개월 연속 감소한 취업자 증가 규모가 지난달 반등하며 30만명대로 올라섰다. 반면 청년실업률은 3월 기준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청년실업률(15~29세)은 11.8%로 작년 3월보다 1.1%포인트 상승했다. 3월 기준으로만 보면 역대최고치다. 앞서 청년 실업률은 2월(12.5%)에 사상최고를 기록한 바 있다.

청년층 실업자 수는 52만명으로 1년 전보다 6만4000명(1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층 고용률은 41.0%로 1.0%포인트 상승했다. 취업자 수는 387만5000명으로 7만6000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 3월 취업자 30만명 증가…청년실업률 11.8%(자료=통계청)


기획재정부는 "통상 3월은 지방직 공무원 및 주요 대기업 대졸 공채 원서접수 등이 진행돼 다른 달에 비해 실업률이 높은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전체 취업자는 2580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0만명 늘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12만4000명) ▲시설관리 및 사업지원서비스업(9만8000명)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9만3000명) ▲숙박 및 음식점업(8만5000명)에서 증가했다. 반면 ▲도매 및 소매업(14만2000명) ▲예술·스포츠·여가관련서비스업(4만4000명) ▲건설업(3만3000명)에서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51만명, 임시근로자는 3만4000명 각각 늘었으나, 일용근로자는 11만명 줄었다. 비임금근로자 중 자영업자는 10만5000명, 무급가족종사자는 2만9000명 각각 감소했다.

전체 고용률은 59.6%로 전년동월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 비교기준인 15~64세 기준 고용률은 65.1%로 0.2%포인트 올랐다.

실업자(115만5000명)는 20대·50대 등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7만9000명(7.4%) 증가했다. 실업률은 4.3%로 전년동월대비 0.3%포인트 상승했다. 사실상 실업상태인 취업준비생·구직단념자 등을 포함한 체감실업률은 11.7%를 기록했다.

경제활동인구는 37만9000명(1.4%) 늘어난 2696만5000명으로 집계됐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635만8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6만1000명(0.4%) 늘었다. 취업준비생은 67만2000명으로 5만2000명 증가, 구직단념자는 3000명 늘어난 43만1000으로 집계됐다.

조정모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