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뚜레쥬르 공정거래협약…500미터 이내 신규출점 자제

김상호 기자 프랜차이즈 송고시간 2016/04/22 00:00:00 최종 업데이트 2016/04/22 00:00:00

[연합경제]가맹분야 첫 공정거래협약이 체결됐다.

CJ푸드빌과 김창완 뚜레쥬르 역곡역남부점 대표 등 307개 가맹점주들은 21일 라마다 서울호텔에서 공정거래와 상생을 약속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14년 가맹사업법에 공정거래협약제도가 도입된 이래 첫 사례로서 가맹본부와 가맹점주들 간에 1년여 기간의 협의를 거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가맹점사업자의 계약 갱신요구권 20년 보장 ▲기존 점포 500미터 이내 신규출점 최대한 자제 ▲가맹점사업자 70% 이상의 동의하에 판촉행사 실시 ▲가맹점주협의회와 가맹본부 간 분기별 정례회의 개최 등이다.

가맹점상생위원회도 구성해 분기별로 정례회의를 열어 가맹본부와 가맹점주들의 상호 건의사항에 대한 개선방안 등을 협의키로 했다. 이를 위해 상생협력 전담부서 및 분쟁처리기구도 운영할 예정이다.

▲ 가맹업계에서 처음으로 공정거래협약식을 체결한 CJ푸드빌


이날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약자에 대한 배려와 존중, 상생을 통한 혁신만이 우리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담보할 수 있다"며 "어느 한쪽의 희생이 아니라 다함께 win-win할 수 있는 상생경영이 소비자들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브랜드로 거듭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정문목 CJ푸드빌 대표이사는 "오늘의 협약은 가맹본부와 가맹점주들이 자율적으로 진정성을 갖고 도출해 냈기에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공정위는 이번 협약이 1회성 행사에 머물지 않도록 협약 이행결과를 모니터링하고, 내실 있는 평가를 진행키로 했다. 아울러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가맹사업분야에 공정거래협약 확산을 지속적으로 유도해나갈 계획이다.

김상호 kshulk@y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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