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커 증가에 중국어 알바도 11배 급증

조정모 기자 취업 송고시간 2016/05/09 00:00:00 최종 업데이트 2016/05/09 00:00:00
▲ 유커 급증에 중국어 알바도 11배 급증(자료=알바몬)


[연합경제]국내에서 중국인 관광객 ‘유커’의 증가와 함께 중국어 아르바이트도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알바몬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중국어 가능자'를 우대하는 알바 공고는 약 11.4배 증가했다. 이는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간 1분기에 자사 사이트에 등록된 채용공고를 분석한 결과다.

올해 1분기에 등록된 전체 아르바이트 공고수는 149만1451건으로 2012년 같은 기간보다 1.7배가량 늘었다. 전체 알바 공고가 1.7배 증가하는 동안 일본어 가능자 우대 알바는 3.5배, 영어 가능 우대알바는 5.5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어 가능자 우대 알바는 2012년 1분기에 4381건에 불과했지만 5년 새 무려 11.4배가 증가해 올해 1분기에는 총 3만315건을 기록했다.

전체 외국어 가능자를 우대하는 알바 공고에서도 일본어가 큰 폭으로 줄고 중국어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에 29.5%에 이르던 일본어 알바의 비중은 17.3%로 12%포인트 줄었다. 반면 중국어 알바의 비중은 2012년 17.9%에서 2016년엔 34.2%로 5년새 2배 이상 크게 늘었다. 영어 가능자 알바 수요는 여전히 높았으나 2012년(52.6%)과 비교하면 올해(48.6%)는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몬을 운영하는 잡코리아 이영걸 상무는 "과거 외국어를 채용조건으로 내세우는 알바는 통역, 번역, 자료조사 등 일부 직무에 그쳤으나 한류 열풍 이후 유커 등 외국인 관광객의 한국 방문이 증가하면서 매장관리, 서비스, 판매, 서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외국어가 가능한 아르바이트생을 우대 채용하려는 움직임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정모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 댓글 -